삼양이건장학재단, ‘제3회 요리장학생 선발대회’ 개최

유소년·청소년·대학 부문에 총 1천만원 장학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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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삼양이건장학재단과 삼양식품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3회 이건 드림 요리장학생 선발대회’가 26일 강원도 삼양식품 원주공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올해 3회째를 맞이한 요리장학생 선발대회는 미래의 식품 관련 인재를 양성하고 창의적인 식품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은 나만의 면요리’라는 주제로 사전에 참가신청을 받아 총 165팀의 레시피가 접수됐다. 다양하고 기발한 아이디어 경쟁에서 선발된 21개 팀이 비빔, 볶음, 국물 라면 부문에서 열띤 본선 경연을 펼쳤다. 특히 다양한 나라의 전통 음식을 접목한 다채로운 퓨전 레시피를 선보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유소년, 청소년, 대학 부문 수상팀에는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국제다문화청소년협회 홍보단을 심사의원으로 초청해 세계인의 입맛에 가장 맞는 출품작을 뽑아 ‘특별 인기상’을 수여하는 등 그 의미를 더했다.

김정수 이사장은 “이건드림 요리장학생 선발대회를 통해 식품 문화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통해 식품분야의 인재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이건장학재단은 1970년 삼양식품의 창업주인 故 이건 전중윤 명예회장이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 지역사회 지원 활동 등을 통해 현재까지 1만2600여 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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