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 주말 극장가 1위…'어벤져스3' 1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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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조진웅·류준열 주연의 영화 '독전'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주말 사흘간(25일~27일) 스크린 1357개(1만8659회 상영)에서 109만1331명을 모았다. 가장 높은 좌석점유율 38.9%로 누적 관객 179만4704명을 기록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54.3%.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데드풀2'는 같은 기간 스크린 933개(1만3102회 상영)에서 42만147명을 동원했다. 이달 세 번째 주말(18일~20일)보다 관객이 69.0%(93만5483명) 감소했으나, 두 번째로 높은 좌석점유율(21.7%)을 남겼다. 매출액 점유율은 21.7%.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어벤져스3)'는 스크린 546개(3613회 상영)에서 10만7468명을 모았다. 이달 세 번째 주말보다 관객이 64.6%(19만6461명) 줄며 뚜렷한 하향세를 보였다. 누적 관객은 1101만2852명이다. 외화로는 '아바타' 뒤 9년 만에 1100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45일만의 기록으로, 아바타보다 열이틀 빨리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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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는 스크린 569개(5020회 상영)에서 10만4213명을 동원했다. 세 번째로 높은 좌석점유율(9.3%)을 기록했으나 매출액 점유율이 5.5%에 머물렀다. 누적 관객은 12만4461명. '트루스 오어 데어'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스크린 520개(4046회 상영)에서 9만5442명을 모으는데 그쳤다. 누적 관객은 18만2774명으로,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를 앞섰다.

'피터 래빗(7만5106명)', '버닝(4만8237명)', '안녕, 나의 소녀(1만3280명)', '위 베어 베어스: 베이비 베어스(1만1684명)', '레슬러(4742명)', '케이크메이커(2977명)'는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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