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신임 사장에 안영배 전 국정홍보처 차장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안영배 전 국정홍보처 차장(56)을 임명했다. 임기는 2021년 5월16일까지 3년이다.

안 신임 사장은 월간 '말' 기자 출신으로 미디어오늘 편집국장으로도 일했다. 2003년 노무현 정부 대통령비서실 국정홍보비서관 겸 부대변인으로 발탁된 뒤 국내언론비서관을 역임했고, 2006년 국정홍보처 차장에 임명됐다. 2010년에는 재단법인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의 사무처장을 맡았다. 관광공사 신임 사장은 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의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문체부 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문체부 관계자는 "안 사장이 국정 운영 경험과 홍보 전문역량을 통해 관광한국의 국가브랜드를 높이고 국가관광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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