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에이치엘비 등 MSCI 편입 동반 상승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헬릭스미스 가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종목에 편입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5일 오전 9시31분 현재 바이로메드는 전 거래일 대비 1.97% 오른 19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간 메릴린치증권, HSBC증권 등이 매수 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바이로메드에 이어 셀트리온제약, 에이치엘비, 삼성엔지니어링, 펄어비스도 동반 상승세다. 셀트리온제약은 1.97%, 에이치엘비 2.37%, 펄어비스 1.73%, 삼성엔지니어링 3.17%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MSCI는 이날 지수 정기 변경 결과를 통해 이들 종목을 내달부터 한국지수 구성 종목에 편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위아, SK네트웍스 등 3개 종목은 구성종목에서 빠진다.

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편입 종목 중심으로보면 특이한점은 제약 바이오 종목들이 상당수 편입되었다는 점"이라며 "2017년 11월 리밸런싱 때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편입된 이후 이번에 셀트리온제약까지 편입되면서 셀트리온3인방이 모두 편입됐고 이외에도 바이로메드, 에이치엘비(바이오사업부문자회사보유) 등이 편입되면서 최근 부진한 제약 바이오부문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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