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카네이션’의 꽃말은?…“노란색은 안돼요”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 꽃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카네이션을 고르고 있다/사진=아시아경제 DB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 꽃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카네이션을 고르고 있다/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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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어버이날을 맞은 가운데 카네이션의 유래와 꽃말이 네티즌의 이목을 끌고 있다.어버이날과 카네이션은 100여 년 전 미국의 교회 학교 선생님이었던 자비스 부인이 사망한 후 딸 안나가 매년 추모행사를 찾는 학생들에게 흰 카네이션을 나눠준 데서 유래했다.

1914년 미국 제28대 대통령 토머스 우드로 윌슨이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의 날로 정하면서 정식 기념일이 됐으며, 한국은 1955년 8월 국무회의에서 5월8일을 어머니날로 제정했다. 이후 1973년에 5월8일이 ‘어버이날’로 지정됐다.

한편 어버이날에 함께 선물하는 카네이션은 색깔마다 다른 뜻을 지니고 있다.대표적인 붉은색 카네이션은 ‘어버이에 대한 사랑, 건강을 비는 사랑’을 뜻하며, 흰색 카네이션은 ‘아직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뜻으로 돌아가신 부모님에 대한 감사를 뜻한다. 또 분홍 카네이션의 꽃말은 ‘당신을 열애합니다, 영원히 당신을 잊지 않을게요’를 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노란색 카네이션은 ‘경멸’을 뜻하고 있어, 어버이날에는 피해야 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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