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범룡/사진=연합뉴스
가수 김범룡이 활동을 멈춘 이유를 밝힌 가운데 과거 그의 히트곡 ‘바람 바람 바람' 탄생 비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가수 김범룡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범룡은 과거 토크쇼에 출연하지 않았다는 이야기에 "제 삶이 평범하고 일 할 때 일하고 작곡할 때 작곡하다보니 할 얘기가 별로 없었다"고 말했다.
김범룡은 이어 그동안 활동을 멈췄던 이유에 대해서는 "'친구야' 이후 3년 정도 활동을 했는데 투자를 잘못 해서 엮여서 활동을 멈추게 됐다"고 토로했다. 그의 히트곡 ‘바람 바람 바람’ 은 그의 1985년 개인 음반 1집에 수록된 자작곡이다. 그는 이우 1985년 KBS 가요대상 신인가수상을 수상, 1986년에는 MBC와 KBS에서 10대 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이 노래가 탄생하게 된 비화에 대해서는 "대학 다니면서 4년간 룸메이트를 같이 한 친구가 있었데 그 친구가 부산에 애인이 있었는데 학교에도 애인이 생겼다. 한 번은 부산에서 온 애인이 제 친구가 새 애인과 데이트를 나간 사이 저희 집에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저 혼자 집에 있었는데 그 친구가 밤이 되도록 집에 가지 않더라. 잠도 안 와서 기타를 켜다 나온 노래가 '바람 바람 바람'이다. 제가 그 분의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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