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사회적경제기업제품 공공구매 교육

24일 본청 및 자치구,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대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광주광역시는 24일 오후 4시 시청 무등홀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기업제품에 대한 호응을 높이고 사회적경제기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본청 및 사업소, 직속기관, 자치구,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의 구매담당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강의는 모상근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마케팅 팀장이 맡아 사회적경제의 이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 필요성, 우수사례를 설명했다. 또 제품 소개 및 시식 등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담당자의 이해를 높였다.

지난해 광주시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구매실적은 32억 원으로 목표액 대비 19.4%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시는 올해도 공공구매 목표액을 관련 조례 5.0%보다 높은 6.5%로 설정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에 대한 시민의 인식 제고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 교육’을 추가로 실시한다.더불어 광주광역시 공무원교육원에 ‘사회적경제’ 관련 교육과목을 개설해 제품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양극화를 완화시키는 중요한 정책으로 공공분야 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광주시민들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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