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컨콜]"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 마무리…가격경쟁력 확보할 수 있을 것"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포스코는 24일 올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중국의 철강산업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생산설비 폐쇄 등 가시적 성과 보여주고 있다"며 "중국은 2018년 양회를 통해 3000만t 감축을 목표로 2020년까지 1.5억t감축 목표를 조기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중국정부의 철강산업 과잉해소 노력과 함께 정부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데다 중국의 가전 및 자동차 산업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2022년 북경동계올림픽,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요가 올 하반기부터 발효되고, 중국정부의 지속적인 환경규제로 중국 철강사의 원가부담으로 인해 우리 철강사의 가격에 긍정적인 요인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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