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한나라당(현 한국당) 대표 시절이던 2011년 10월에 당시 MB(이명박)정권 최고실세가 대표실로 찾아와 이듬해 국회의원에 다시 출마해 국회의장이 되겠다고 했을 때, 이제 그만 정계 은퇴하고 미국으로 가서 5년 동안 돌아오지 말고 여생을 편하게 지내라 충고한 일이 있다”며 “하지만 그는 그 말을 무시하고 전횡을 계속하다가 결국 MB 재임 중에 감옥에 가고 MB는 집권 말기 식물대통령이 됐다”고 소개했다.
홍 대표는 "작은 권력은 견고하지만 큰 권력은 순식간에 무너지는 모래성"이라면서 "역대 정권의 몰락 과정을 보면 문재인 정권의 몰락 과정은 참 빨리 왔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6.13 민심을 한 번 확인해 봅시다"라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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