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펜싱부, 전국남녀종별선수권 여자사브르 단체전 우승

박다은, 양예솔, 전수인 정상 등극…양예솔 개인전 우승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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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호남대학교 펜싱부(지도교수 조규정, 감독 김병진)가 제58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여자사브르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호남대 펜싱부는 지난 3월 회장배전국남녀종별선수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 여자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스포츠레저학과 박다은(3년), 양예솔(2년), 전수인(1년)으로 구성된 호남대는 결승전에서 한국체대를 45대 36으로 이기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여자사브르 개인전에서는 양예솔(스포츠레저학과 2년)양이 동의대 송정민을 15대 7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으며, 박다은(3년), 이현정(1년)은 3위를 차지했다.

호남대학교 펜싱부는 남녀팀을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2012년 창단 이래 각종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최다희(올림픽), 정성현(상비군), 박다은(상비군), 양예솔(23세 이하), 김은선(청소년), 송은균(청소년) 등 다수의 국가대표를 배출해오고 있으며 호남 펜싱의 새로운 맥을 이어가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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