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윤 회장, "종합 재무 컨설턴트로 거듭나야"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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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보험산업 판매 패러다임에 대해 "보험업의 구조와 지형이 급속히 변화하는 시대에 기술이 대체할 수 없는 설계사만의 진정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신뢰감 있는 파트너로서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18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진행된 '2017 연도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최고의 디지털 정보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재무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재무 컨설턴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지속적인 저성장 추세와 보험 산업의 성장 둔화 속에서도 지난해 매출 12조8000억원, 총자산 40조원을 넘어서는 견실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하이플래너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킨 최상의 보험 상품 개발과 신속한 영업지원 시스템 개선으로 최선의 영업 환경을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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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울산사업부 번영로지점 방미자 하이플래너와 천안사업부 천안지점 남상분 하이플래너가 각각 설계사 부문과 대리점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방 하이플래너와 남 하이플래너는 지난해 각각 33억원, 60억원의 보험료 매출을 올렸다. 두 사람 모두 전년도 연도대상 시상식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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