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내 남구청장 예비후보 “세월호,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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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 김병내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16일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념하고 다시는 이러한 아픔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을 수립하겠다고 15일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세월호의 시계는 여전히 2014년 4월 그날에 멈춰있다. 304명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밝혀져야 한다”며 “다시 활동을 시작한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2기 특조위)가 침몰의 원인과 구조를 못한 이유 등 그동안 세월과 함께 가라앉아 있었던 진실을 꼭 인양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월호의 아픔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 대책을 마련해 영원히 세월호를 기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어린이 수상안전체험센터를 건립하고 경찰·소방 및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안전점검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어린이 수상안전체험센터는 남구의 저수지를 활용한 야외 수상 생존체험 시설을 통해 수상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펼치고 각종 재난재해 안전 교육장으로도 사용할 계획이다.

또 경찰, 소방, 행정기관 및 시민이 함께하는 시민안전점검단을 구성해 반복되는 사건, 사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예견되는 위험원을 미리 살펴 예방책을 마련하는 등 주민이 안전한 남구를 만드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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