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갑석 “세월호 4주기 추모…안전한 대한민국 약속”

송갑석 광주학교 교장은 지난 2015년부터 4월16일 자리에 날짜를 대신하여 노란 리본을 새겨왔다.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재발 방지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다.  사진=송갑석 선거사무소

송갑석 광주학교 교장은 지난 2015년부터 4월16일 자리에 날짜를 대신하여 노란 리본을 새겨왔다.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재발 방지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다. 사진=송갑석 선거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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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동호 기자]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광주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5일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와 더불어 국회의원 입법과제 네 번째인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7대 약속'을 내놨다.송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세월호참사 4년이 지나도록 진상규명이 되지 않아, 희생자 가족을 비롯한 온국민이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며 “국민이 위험에 처하면 나라가 구하고 국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는 안전한 대한민국의 길을 만들어야한다”고 밝혔다.

송 후보가 세월호 4주기 추모와 함께 발표한 안전 7대 약속은 ①통합적 재난안전관리체계와 제도 구축 ②안전사고로부터 국민 보호 ③민생치안 역량 대폭 강화하여 범죄로부터 안전한 나라 ④노후·낙후된 연안 여객선 및 접안시설 개선 ⑤생활화학제품에 유해물질 사용 적극 차단 ⑥방역체계 강화로 제2메르스 사태 차단 ⑦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마련 등이다.

세부 이행방안은 ▲자치단체 재난관리 역량 및 현장 대응 능력 강화 ▲국민안전기본권과 안전복지 개념 도입 ▲방재 안전 산업 육성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확충 추진 ▲선박안전 및 선원관리 통합 운영을 통한 연안여객선의 안전 운항 확보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과 역학조사관 확충 등이다.한편, 송갑석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당선 후 실행할 첫 번째 공약으로 9일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 추진 공약'을 발표했고 이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보호', '사람이 먼저, 보편적 복지'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신동호 기자 sdh67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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