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美부통령 "나프타 개정 협상, 수주 안에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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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향후 수주 안에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ㆍ나프타) 개정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주요 외신이 전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페루 수도 리마에서 열린 제8차 미주정상회의에서 캐나다, 멕시코 정상과 잇달아 양자 회담을 마친 뒤 "미국에 더 좋은 나프타 개정에 거의 근접했다는 희망을 안고 돌아갈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회담 직후 "우리는 협상의 진전에 고무됐고 성공적으로 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에 차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멕시코 정상과의 회담을 마치고 "양국 간에 이견이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줄기차게 주장해온 국경장벽 건설 비용 문제는 회담에서 논의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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