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서울 광화문광장 귀농귀촌박람회‘인기폭발’

사진제공=서울 광화문 귀농귀촌 박람회 (해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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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춘수 기자] 전남 해남군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18 전라남도 귀농귀촌 박람회’에 서 큰 관심속에 인기 상종가를 달렸다고 7일 밝혔다.전남도 22개 시군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 해남군은 홍보관을 통해 귀농·귀촌정책 및 지원사업, 농업정보 제공 등 도시민 맞춤형 상담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귀농인이 직접 생산한 건여주, 무농약 잡곡, 참기름 등 지역농특산물을 전시해 예비 귀농귀촌자들에게 성공적인 사례를 직접 보여주고, 미래산업으로서 농업의 가치를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다.

박람회에는 귀농인 모임체인‘귀농 융복합컨설팅 연구회’회원들도 함께해 유자차, 여주차, 작두콩차 시음코너도 운영하는 한편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귀농 준비 방안 등에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해남군은 지난 2016년 귀농귀촌희망센터를 개설, 관련 정보 제공과 함께 맞춤형 종합상담, 영농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 귀농학교 운영 등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농업인턴제, 영농자재 구입비 , 정착, 농가주택 수리비 , 귀농 정착 소득기반조성사업 등 단계별 귀농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브랜드화가 정착돼 있고, 농지와 주택 취득이 쉬운 해남은 원거리라는 취약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도시민들이 희망하는 귀농귀촌 지역으로 꼽혀왔다”며 “앞으로도 원스톱 서비스를 강화하고 단계별 지원사업을 확대해 성공적인 귀농정착을 도울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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