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獨 몇주 내 정상회담…메르켈 총리 방미 예정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몇주 내에 미국 워싱턴을 방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6일(현지시간) AP통신과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 등 외신은 백악관 측이 메르켈 총리의 방미 계획을 확인했다고 전했다.구체적인 방미 일정 등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독일 정부는 아직 메르켈 총리의 방미에 대해 공식 확인을 하지 않고 있다.

앞서 일간 빌트는 메르켈 총리가 오는 27일 워싱턴을 찾아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메르켈 총리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는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지만 트럼프 대통령과는 불편한 관계를 보여왔다. 최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 합의'에 대해 재협상을 요구한 데 대해 메르켈 총리는 반대 입장을 보였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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