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쇼크]"501만2000주, 매수·대차로 전량 확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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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삼성증권 이 배당 착오 사태로 매도됐던 주식 501만2000주 전량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오늘 오전 우리사주계좌에 배당금대신 주식이 입고된 건과 관련해 일부 직원계좌에서 매도됐던 501만2000주는 시장에서 매수하거나 일부 대차하는 방식으로 전량 확보해 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의 홈페이지에도 고객에 대한 사과 공지문을 게시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일부 직원의 잘못으로 이런 일이 벌어졌지만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하루가 지나지 않아 매도됐던 주식 전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면서 "투자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다음은 대고객 공지문 전문.

4월6일(금) 우리사주 배당금을 입금하는 과정에서 담당직원의 업무 착오로 배당금 대신 주식이 입고되었고, 일부 직원이 이를 매도함으로써 당사 주가 급등락이 있었습니다.

이에 회사는 신속한 조치를 통해 정상화 하였으나, 고객님께 불편과 불안을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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