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공시지가 주민열람

성북구, 13일부터 5월 2일까지 의견제출, 감정평가사 상담 서비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2018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 산정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오는 13일부터 5월2일까지 주민열람을 하고 의견제출을 받는다.

이번 개별공시지가의 열람 대상 토지는 총 5만6051필지로 성북구는 가격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구 지정 감정평가사를 통해 산정지가의 적정성 여부 등 철저한 검증 절차를 마쳤다.

개별공시지가는 구청 또는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서울시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http://kras.seoul.go.kr), 국토교통부 부동산종합 정보시스템(http://kras.go.kr)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열람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구청 지적과 또는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편 등 다양한 방법으로 5월2일까지 의견제출을 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쳐 성북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 상정, 심의 후 5월18일까지 의견제출인에게 처리결과를 따로 통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개별공시지가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감정평가사 상담서비스를 진행한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감정평가사 상담서비스는 의견제출 기간 동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상담일을 지정, 구청 지적과 사무실에서 진행되며 토지소유자 등이 요청할 경우에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김영배 성북구청장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와 관련하여 전문 감정평가사의 직접 상담은 주민들의 궁금증 해결과 함께 지가행정의 공정성 및 신뢰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나아가 민원 만족도 향상 및 구민과 소통하는 지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감정평가사 상담서비스에 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성북구 지적과(☎2241-464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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