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지침 내렸다는 건 사실 아니다"
천안함 전시시설(출처=아시아경제 DB)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청와대는 6일 문재인 대통령은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입장이며 관련 의혹에 대해 명확히 설명하라는 지침을 관련 부처에 내렸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
대통령이 (천안함 관련 의혹을) 명확히 설명하라고 지침을 내렸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청와대가 남북 정상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천안함 관련 논란의 확산을 경계하는 모양새다.이날 일부 언론은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문 대통령이 최근 '천안함 민·군 합동조사 보고서를 신뢰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라는 입장"이라며 "향후 불필요한 논란을 피하기 위해 천안함 의혹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하라는 지침이 관련 부처에 전달된 것으로 안다"고 보도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