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문턱낮춰 中企 판로개척 돕는다…'경상권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개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구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경상권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가 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구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경상권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가 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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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2018 경상권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가 ·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이번 상담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구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와 중소기업 지원 컨설팅 등이 열렸다. 구매상담회는 대기업·중견기업 및 공공기관의 구매 담당자와 중소기업의 만남을 통해 중소기업 판로를 확보하는 행사다.

이번 상담회에는 삼성전자, 한국서부발전, 네이버 등 의 대기업·공기업·중견기업 70개사가 참여해 사전 매칭된 200개 이상 중소기업과 1대 1 상담을 진행했다. 구매상담회 이외에도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 중소기업 무료컨설팅 동반성장 사업 설명회 등이 함께 열렸다.

우수제품 전시에는 대구 소재 중소기업을 포함한 총 30개 기업의 제품을 전시했다.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불공정 거래, 해외 수출 및 무역과 관련된 전문가가 상주해 상담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롯데홈쇼핑은 홈쇼핑사와의 입점 거래, 상품 구성 등의 홈쇼핑 입점 설명회를 열어 홈쇼핑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품을 판매하는 지역 중소기업에게 판로기회를 제공했다.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쉽게 만나기 어려운 대기업 담당자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협력재단과 함께 상생협력을 위해 구매상담회와 같은 지원행사를 자주 개최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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