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광장' 주말과 휴일 시민에 전면 개방된다

용인시청 광장에서 시민들이 족구를 하고 있다.

용인시청 광장에서 시민들이 족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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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이달부터 시청 광장을 주말과 국경일 등 공휴일에 무료 개방한다.용인시는 2015년 4월부터 물놀이장ㆍ썰매장 운용과 시청 각 부서 관련 단체 행사 등에 한해 개방하던 시청 광장을 이달부터 용인시민과 관내 단체가 국ㆍ공휴일과 주말에 시청 광장을 각종 행사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개방 대상은 시청 광장과 시청사 1층 로비, 태교음악당 등이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개방을 허용하는 행사는 공공목적의 행사, 각종 단체의 체육ㆍ문화 행사, 유치원이나 어린이집ㆍ학교 행사 등이다. 다만 영리목적을 위한 개인ㆍ단체 행사나 불법집회 등은 불허하기로 했다.광장을 이용하려면 행사 1주일 전까지 시청 관련 부서나 회계과에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신청서는 시청 홈페이지의 민원 서식창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시는 2015년 4월부터 여름철 물놀이장, 겨울철 썰매장, 각종 단체의 체육 및 문화행사 장소 등으로 시청 광장을 개방해왔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용인의 명소가 된 시청 광장을 시민들이 더욱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전면 확대 개방하게 됐다"며 "시청사가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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