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 각자대표 체제로…정윤석 신임대표 선임

정윤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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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신일산업은 정윤석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해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각자대표 체제 전환으로 기존 김권 대표는 해외사업을 총괄하고 정 대표는 국내사업을 맡아 경영 효율화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김 대표는 중국 법인장도 겸하고 있다.

전날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이사회에서는 대표 선출, 자기주식 매입건(약 10억원), 사옥 건립사항 보고, 대전 유성투자 부동산 매각건 보고 등이 진행됐다.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약 60만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취득 금액은 10억1700만원으로 매입 예정기간은 6일부터 7월5일까지다.

정 대표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대표이사로 선임돼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각자대표 체제로 글로벌과 국내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치며 성공적인 경영과 실적 향상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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