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팔당호 수변구역 '대대적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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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광주)=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팔당호 수변구역 일제청소에 나선다.경기도수자원본부는 청소선 3척과 수초제거선 1척, 집게차 1대 등 장비와 선박팀 18명을 동원해 수변 쓰레기와 고사수초 수거, 선착장 부지 조경작업, 불법어망 및 수중 장애물 제거 등의 작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청소지역은 경안천변을 시작으로 북한강, 남한강 순으로 진행된다. 팔당호에 있는 소내섬, 족자섬, 물의정원, 물안개공원 등은 집중 청소 대상이다.

도 수자원본부는 특히 봄철 행락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불법오염 행위 방지를 위해 일과 시간외에 아침 6~8시, 저녁 6~8시, 심야시간대 불시 단속 등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순찰지역은 능내리, 진중리, 양수리, 대하섬, 귀여리, 무수리 등 상수원보호구역과 물의 공원, 물안개공원 등 수변구역 공원이다.

도 수자원본부는 낚시나 불법어망 설치 등 불법어로 행위자에 대해서도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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