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광주시장 예비후보 “결선투표제 도입 환영”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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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2일 중앙당이 6·13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경선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민 후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당의 결선투표 도입 결정을 크게 환영한다"며 "저뿐 아니라 대부분의 후보들 또한 결선투표제 도입을 반기고 있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지난달 16일 저는 '결선투표제 채택을 요청합니다'라는 ‘긴급제안’을 통해 우리당에 결선투표제 도입을 강력하게 요청한 바 있다"며 "당시 저는 결선투표제가 주는 세 가지 ‘민주적 이익’으로 ▲본선후보의 폭넓은 대표성 확보 ▲사표 최소화로 주권자 참여 확대 ▲도전의 문 넓혀 활발한 경쟁환경 조성 등을 들었다. 결선투표의 장점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경쟁력 있는 본선후보 선출”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당이 결선투표제를 도입한 핵심 근거 또한 경쟁력 있는 좋은 후보들이 본선에 나간다는 것을 당원들과 국민들에게 알려드릴 필요가 컸다(박범계 수석 대변인)는 것"이라며 "실무적으로 여러 어려움이 있었을 터인데도 입후보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더 힘 있는 민주당을 위해 결선투표제를 결정해 주신 추미애 대표님과 최고위원님들께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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