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거짓말처럼 떠난’ 故 장국영 15주기

홍콩출신 배우 고 장국영 / 사진=영화 '금옥만당' 스틸컷

홍콩출신 배우 고 장국영 / 사진=영화 '금옥만당'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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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출신 배우 고 장국영이 사망 15주기를 맞았다.장국영은 지난 2003년 4월1일 홍콩 센트럴에 위치한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옥상에서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만우절에 전해진 거짓말 같은 그의 사망 소식에 당시 많은 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장국영은 지난 1976년 홍콩 음악 콘테스트에서 2등을 수상하며 가수로 먼저 데뷔했다. 이후 그는 영화 ‘홍루춘상춘’으로 배우 인생을 시작했고, 오우삼 감독의 영화 ‘인지구’로 스타 반열에 올랐다.

또한, 그는 ‘영웅본색’ ‘금옥만당’ ‘천년유혼’ ‘아비정전’ ‘패왕별희’ ‘해피투게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중화권 최고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1980년대 1990년대 한국에서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한편 여성영화채널 씨네프는 4월1일 그의 15주기를 맞아 ‘다시 보고 싶은, 장국영’을 주제로 추모특집을 마련, 밤 10시부터 고 장국영의 대표작 ‘금옥만당’ ‘해피투게더’를 연속 방영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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