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문 야시장 30일 공식 개장

행정안전부 지정 11호...오후6시~자정까지 32개 매대에서 다양한 야식 판매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제주도에 정부 지정 야시장이 공식 개장한다. 2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제주 동문 재래 야시장’이 30일 정식 개장한다. 제주 동문 재래 야시장은 행정안전부 지정 11번 째 야시장이다. 연중 오후6시부터 자정까지 32개의 매대에서, 감귤 새우튀김, 흑돼지 오겹말이, 우도땅콩 초코스낵, 오메기 수프 등 제주도 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들을 구입할 수 있다.

지난 3월부터 운영된 시범개장 기간에 평일7,000여 명, 주말에는 1만여 명의 관광객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과거 정치?사회?문화?경제의 중심지였던 제주 원도심 일대에 자리잡고 있다.

변성완 행정안전부 지역경제지원관은 “전국의 야시장을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로 육성하고, 침체된 전통상권의 활성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