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김인경 "분실한 골프채가 중고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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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프' 김인경(30ㆍ한화큐셀)이 분실한 골프채를 중고용품점에서 찾았다는데….2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클럽을 되찾은 영상과 사진을 올린 뒤 "미국 샌디에이고의 한 중고용품점에서 겨우 하나에 60달러에 팔리고 있었다"는 글을 올렸다. 지난 1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샌디에이고로 이동하는 항공편을 이용했다가 골프백을 통째로 분실했다. 지난해 브리티시오픈에서 사용한 세트로 대부분 제조가 중단된 제품이라서 더욱 안타까워 했다.

항공사는 당시 "골프백을 찾을 수 없다"며 "대회는 클럽을 빌려서 나가는 게 좋겠다"는 무책임한 답변을 했다.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 경찰서에서 잃어버렸던 골프백과 클럽, 배지와 액세서리 등을 되찾은 이후 "클럽 커버는 여전히 찾지 못했는데 아마 별도로 중고용품점에서 판매가 이뤄진 것 같다"고 소개했다. 김인경은 22일 밤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클래식에 출전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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