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2018년 봄·여름 MD재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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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동호 기자] ㈜광주신세계(총괄임원 최민도)가 8일 2018년 S/S MD재편을 완료,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을 맞는다.지난 1월 트렌드 변화에 맞춰 생활매장에 신규 브랜드를 입점시킨 데 이어 이달까지 약 30여개의 MD(점내 입점브랜드)를 신규 입점 및 재단장하며 MD재편을 완료했다.

7일 삼성패션연구소에 따르면 2018년 S/S 트렌드는 ‘편안함’과 ‘자연주의’이다. 도심 속의 복잡함을 덜고 목가적인 편안함을 추구하고자 하는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에 맞춰 패션 역시도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자연주의가 대두되고 있다.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텍스처를 사용하고 익숙함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새로운 형태를 창조하며, 넉넉한 실루엣으로 편안함을 연출하면서도 모던함과 감각적인 패션 스타일링을 통해 각자의 개성을 나타낸다는 것이 핵심이다.아울러 실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분석 결과, 크게 나아지지 않은 경제적인 여건에도 삶에 만족하며 현재의 행복에 집중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트렌드와 소비자의 성향 변화에 맞춰, 광주신세계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 브랜드를 소개한다.

먼저 여성부문에 젊은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여 늘 새롭게 옷 입는 방식을 제안하는 ‘엠포리오 아르마니’가 신규 입점했으며 ‘Cute Feminine & Modern Basic’을 모토로 실용적이고 편안한 믹스매치 스타일을 제안하는 트렌디한 세대공감 브랜드 ‘케네스 레이디’가 신규 입점했다.

기존 입점해있던 ‘베네통’, ‘올리브데 올리브’ 등의 브랜드는 봄을 맞아 새로운 상품과 새로운 분위기의 매장으로 재탄생했다.

스포츠 부문에서는 ‘옷은 항상 실용적이어야 한다’라는 아이디어를 지키며 새로운 세대의 세련됨을 표현하는 스트리트 웨어 브랜드 ‘아르마니 익스체인지’가 신규 입점했고, 아동부문에서는 해외 유명브랜드인 ‘랄프로렌 칠드런’을 비롯, ‘휠라키즈’와 ‘누베이비’가 입점했다.

팝업행사로 인기가 좋았던 ‘마이크로 킥보드’는 정식 입점하여 아이들의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

골프 장르에서는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탄생, 감각적인 컬러와 빼어난 실루엣과 함께 활동적인 고객들에게 딱 맞는 프리미엄 골프웨어 ‘쉐르보’와 전통적이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을 융합하고 최고의 소재와 핏으로 골퍼를 위한 최상의 제품을 제안하는 ‘PXG’가 신규 입점했다.

한편 F&B 부문에서는 타 지역에서 인기가 많은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 먼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명물로, 입점 2년이 지난 현재도 구매를 위해 줄을 서고 개인 구매량을 제한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치즈타르트 브랜드 ‘BAKE’가 지역 최초로 입점했다.

두 번 구워 바깥은 바삭함과 동시에 내부 무스는 홋카이도산 치즈와 프랑스산 치즈를 사용하여 가볍고 부드러운 식감을 더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아울러 부산지역에서 촉촉하고 바삭한 맛, 그리고 푸짐한 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마늘빵 전문 브랜드 ‘카페슈슈’도 입점했다.

박인철 광주신세계 영업기획팀장은 “지난 1월 생활매장 리뉴얼과 마찬가지로 2018년 트렌드인 ‘편안함’과 ‘자연주의’에 어울리는 패션 브랜드를 새로이 입점시켰고 F&B쪽도 검증된 인기 브랜드를 입점시켰다”며 “변화하는 트렌드와 고객 취향에 맞춰 계속해서 다양한 브랜드를 소개하고 광주시민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호 기자 sdh67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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