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화장에 지친 피부…세안 잘 하는 법은?

건성피부는 미지근한 물, 지성·여드름성 피부는 차가운 물로
지나친 이중세안은 피부건조 유발…저자극 클렌징으로 한번에
세안 3분 후부터 수분 70% 증발…세안 후 보습제 사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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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최근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여기에 화장까지 하다 보니 피부는 지치게 마련. 그럴수록 세안을 잘 하는 게 중요하다. 세안만 잘 해도 동안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이에 1일 애경산업의 클렌징 브랜드 포인트에서 올바른 세안 법을 소개했다.

먼저 세안하기 적당한 물의 온도는 피부 타입 별로 다르다. 건성 피부는 피부가 얇으므로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물보다는 30°C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는 게 좋다. 지성 및 여드름성 피부는 피지 분비가 쉬우므로 다소 차가운 20°C 정도의 물로 세안하는 것을 권장한다.

세안 시에는 피부에 자극이 덜 갈 수 있도록 세안제 거품이 충분히 난 상태에서 세안하는 것이 좋다. 이때 세안제는 클렌징 거품이 피부를 덮을 수 있을 만큼 넉넉하게 사용해야 손과 피부의 마찰이 적어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다.이중 세안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나친 이중 세안은 피부 건조함을 유발한다. 간단한 메이크업이나 선크림 등만 바른 경우 지나친 이중 세안은 오히려 피부 당김과 건조함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저자극성 클렌징 제품으로 한번에 꼼꼼히 세안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반대로 진한 포인트 메이크업은 눈과 입술을 전용 세정제로 먼저 닦아내고 메이크업과 외부 오염물질을 한번에 세안 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일례로 포인트의 ‘올인원 퍼펙트 클렌저’는 오일이 거품타입으로 변하는 클렌저로 모링가 씨앗을 함유해 모공 정화에 효과적이다. 얼굴에 도포 후 손끝으로 가볍게 문지르면서 메이크업을 녹이고 물을 묻혀 한번 더 문지르면 거품이 발생해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세안 후 3분 후부터 피부 수분의 70%가 증발한다고 한다. 따라서 세안 후 피부에 충분한 보습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건으로 눌러가며 물기를 제거하고 보습제를 이용해 피부 속 유, 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면 된다.

블랙헤드를 유발하는 모공관리도 필수다. 모공에 쌓인 피지와 각질을 제대로 관리 하지 않으면 모공 속 오염물질이 산화되면서 화이트헤드나 블랙헤드가 생기게 된다. 모공은 전문 클렌징 제품이나 팩을 이용해 일주일에 1~2회 관리 해주는 것이 좋다. 포인트의 ‘포어 미니쉬 블랙헤드 필 오프 팩 키트’는 숯 성분을 함유해 모공 속 블랙헤드와 피지 등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인 필 오프 팩과 쿨링 효과를 주는 수딩 젤로 구성돼 피부 각질 관리에 도움을 준다. 필 오프 팩 내용물을 덜어 각질이 고민인 부위에 부드럽게 발라 약 15~20분 후 떼어내면 모공 속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할 수 있다. 각질이 제거된 피부에는 수딩 젤을 발라 진정시켜주는 것이 좋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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