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스' 신규운영사 10개 추가선정…2일부터 신청접수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팁스의 신규 운영사를 10개 내외로 추가 선정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이다. 성공벤처인 등 민간(운영사)을 활용해 창업팀 선별, 민간투자와 정부연구개발(R&D)를 연계해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이다.중기부는 2일 2018년도 팁스 프로그램 운영사 선정계획을 공고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미래형 자동차, 로봇, 이동통신(5G)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의 전략적 투자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전문투자사 및 코스닥 상장기업의 팁스 참여 기회를 확대해 혁신창업 분위기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또 전국적인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서울ㆍ경기 제외) 소재 투자사를 우대하고 소셜벤처 육성 실적ㆍ계획이 있는 투자사에 가점을 부여해 사회적 가치투자도 유도할 계획이다. 소셜벤처는 혁신적 기술과사업모델로 제품을 생산 또는 서비스를 제공해 다양한 사회적 목적(사회통합, 공동체, 환경ㆍ생태 등)을 실현하는 스타트업을 뜻한다.

팁스 운영사 신청은 2일부터 다음 달 3일 오후 6시까지다.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대면평가를 실시해 오는 5월 중 총 10개 내외 운영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자격 및 접수방법 등은 중기부와 팁스 홈페이지, 접수기관인 한국엔젤투자협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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