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 평창] 女쇼트트랙 3인방 심석희-최민정-김아랑, 1000m 준준결승행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이 20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1,000m 예선에서 역주하고 있다./강릉=김현민 기자 kimhyun81@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이 20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1,000m 예선에서 역주하고 있다./강릉=김현민 기자 kimhyun81@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우리 여자쇼트트랙 대표 3인방, 심석희, 최민정, 김아랑이 나란히 1000m 예선을 통과, 준준결승에 올랐다.

세 선수는 2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1000m 예선 각 조 경기에서 준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심석희가 먼저였다. 1조에 속해 경기했다. 두 번째 위치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여덟 경기 남겨두고 1위로 올라섰다가 두 바퀴 이후에 2위로 다시 내려갔다. 네 바퀴를 남기고 인코스 주로로 추월해 1위로 올라섰다. 이후 점차 속도를 높였다. 심석희는 그대로 1위로 골인했다.

최민정도 2조에서 1위를 했다. 레이스 초반 3위에 위치했다. 다섯 바퀴를 남기고 순식간에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후 속도를 천천히 올리면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 끝까지 1위 자리를 지킨 최민정은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아랑은 7조였다. 2위 자리에서 출발했다. 일곱 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올라섰다. 세 바퀴를 남기고 바깥 코스로 나와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후 속도를 올린 김아랑은 그대로 1위를 지키며 골인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