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민관합동 의료기관 안전대진단 실시

[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20일과 21일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5개소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19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안전대진단은 대형 재난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 사회 전반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의료기관 안전점검은 지난달부터 지난 14일까지 의료기관별로 자체 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보건소와 군청 건축부서, 전기안전공사동부지사, 가스안전공사동부지사, 소방서와 함께 팀을 구성 민간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방문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의료기관 정전에 대비한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자가발전시설 및 무정전 전원장치설치 확인, 화재 등 재난방지를 위한 건축·소방·가스·전기시설 관리 상태, 비상매뉴얼 정비, 직원교육 실시 여부 등 안전사고 예방 운영실태 전반에 대해 실시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점검결과 보완·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현장 조치하고, 시정이 필요한 사항은 일정기간 이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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