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2018 두바이식품박람회' 참가로 중동시장 공략

두바이 식품박람회 한국관 전경

두바이 식품박람회 한국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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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는 22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리는 '2018 두바이식품박람회(Gulfood)'에 참가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최근 유가 상승으로 경제 회복중인 중동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 우리식품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aT는 이번 두바이식품박람회에 건강, 신선 등 중동지역 수출 유망품목을 취급하는 30개 업체로 구성된 한국관을 개설하고 중동시장을 공략한다. 올해 23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중동 및 아프리카, 러시아, 인도지역을 아우르는 중동 최대의 바이어 전문 식품산업전으로 작년 기준 120여개 국가 5000개 업체와 9만5000명(누적기준)의 바이어가 다녀갔다.

aT는 건강식품에 대한 현지 관심이 높은 만큼 홍삼제품을 필두로 건강기능식품과 할랄인증제품을 집중 홍보 중이다. 이란을 포함해 UAE, 사우디, 터키 등에서 우수바이어 및 대형유통업체, 외식체인 기업을 초청해 상담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UAE는 중동의 허브로 알려진 만큼 이 지역으로의 수출은 사우디, 아프리카 등 주변 지역시장개척의 교두보 역할을 한다"며 "이번 박람회가 UAE뿐만 아니라 인근 중동시장에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이자 우리 수출업체의 신규시장 개척과 거래선 확대에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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