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대상아동 위한 학교적응 프로그램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중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21~22일 중부특수교육지원센터 감각통합실 및 충무초등학교 교실에서 관내 초등학교에 입학할 예정인 특수교육 대상학생와 학부모를 위한 전환교육 프로그램 '스쿨 오브 락(樂)'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 대상자인 아동들이 초등학교 입학 전에 갖춰야 하는 기본 생활습관을 익히고 비장애 학생들과의 통합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사전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초등학교 입학 후 진행되는 '우리들은 1학년' 수업과 음악, 체육 수업 등을 진행하면서 학교 생활에 필요한 실내화 갈아 신기, 자리에 착석하기, 우유 급식하기 등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원활한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기본적인 기술을 학습하게 된다.

또 특수교육 담당 장학사 및 일반교사, 특수교사와의 학부모 간담회 시간을 마련해 특수교육 대학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을 다각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중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전환교육을 통해 특수교육 대상 아동들의 학교 적응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학교 입학 후 프로그램 등 진학 이후의 다양한 요구에 적합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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