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어닝쇼크' 인터파크, 여행·도서사업 적자폭 축소돼야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19일 인터파크에 대해 여행과 도서사업부의 적자폭이 축소돼야 주가가 우상향으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인터파크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5.6% 감소한 29억원을 기록,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 매출액도 1316억원으로 4.4% 줄었다. 투어사업부와 도서사업부의 실적이 부진했다.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어사업부는 4분기 전통적 비수기로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해 기대치에 못미치는 설적을 냈다"면서 "도서사업부는 42억원 적자를 시현해 어닝쇼크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투어사업부는 올해부터 오프라인 채널 확대를 통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도서사업부는 전반적으로 변화해야한다"고 했다.

유 연구원은 "인터파크는 로또 복권 사업자 입찰에 참여 중"이라며 "입찰에 성공할 경우 연간 20억원대의 추가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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