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 평창] 이승훈, 1만m 막판 스퍼트로 12분55초54…3조까지 끝난 현재 선두

이승훈이 11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0m 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강릉=김현민 기자 kimhyun81@

이승훈이 11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0m 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강릉=김현민 기자 kimhyun81@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이승훈이 막판 매서운 스퍼트를 보이며 중간 선두로 올라섰다.

이승훈은 15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 경기에서 12분55초5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3조까지 여섯 명이 레이스를 끝낸 현재 1위로 올라섰다.

이승훈은 독일의 모리츠 가이스라이터와 경기했다. 초반 레이스는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운영했다. 가이스라이터와 비슷한 속도를 유지했다. 매바퀴를 31초대와 30초대로 주파했다. 열 바퀴를 남겨두고서 빨라지기 시작했다. 세 바퀴를 남기고는 중간 선두였던 캐나다의 조단 벨초스의 기록을 1초차로 제쳤다. 이승훈의 속도는 이후에도 떨어지지 않았다. 한 바퀴를 남기고 더욱 힘있게 스케이팅을 해 결승지점에 도착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