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찾아온 故 김주혁 유작 ‘흥부’…“내가 조혁이 된 것 같아”

'흥부' 스틸 / 사진=롯데 엔터테인먼트 제공

'흥부' 스틸 / 사진=롯데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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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흥부’가 화제에 올랐다.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4일 영화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는 전국 617개 상영관에서 4만361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흥부’는 누구도 생각지 못한 ‘흥부전’의 탄생 비화를 새롭게 그린 영화로 조선 최고의 천재작가 연흥부가 세상을 뒤흔들 소설 ‘흥부전’을 집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한편, 흥부의 화제로 과거 故(고) 김주혁의 발언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과거 故(고) 김주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유작이 돼 버린 ‘흥부’에 대해 “항상 즐겁게 작업해 모든 장면이 다 기억에 남는다”며 “특히 처마 위에 올라가 촬영한 장면에서는 마치 내가 조혁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지원 기자 rangrang9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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