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표의 설날 선물…추미애 '한돈'·홍준표 '불고기' 개성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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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15일 설날 연휴를 맞아 여야 대표들도 선물로 마음을 표현했다.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소속 의원들과 당직자들, 야당 대표들에게도 한돈세트를 선물로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추 대표는 지난해 추석에도 한돈 선물세트를 선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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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소속 의원들과 당직자들에게 언양 불고기를 선물했다.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는 지역구인 익산의 특산품인 '아이스 군고구마'를 의원들에게 선물했다. 아이스 군고구마는 익산지역 향토업체가 생산한 제품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역시 한돈세트를 설 선물로 돌렸다.

국회에는 청와대에서도 온 설 선물도 배달됐다. 명절 전 주 각 의원실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이름으로 된 선물이 전해졌다.

청와대는 앞서 설 선물 세트 내용물을 공개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의 선물은 평창겨울올림픽을 기념한 평창 감자술과 경기 포천강정, 경남 의령 유과, 전남 담양 약과, 충남 서산 편강 등 지역 특산물이다.

지난해 추석 선물은 경기 이천 햅쌀, 강원 평창 잣, 경북 예천 참깨, 충북 영동 피호두, 전남 진도 흑미 등 5종의 농산물이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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