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2개월 만에 노사정 대표자 6자 회의 열려

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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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노사정 대표자 6자 회의가 31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에스타워 7층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노사정위원회 개편 방안이 주로 논의된다. 양대 노총이 동시에 참석하는 것은 2009년 11월 이후 8년 2개월여만이다.

이날 회의에는 문성현 노사정위원장과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의 보고안건은 사회적 대화 추진경과와 노사정대표자회의 운영계획 등이다.앞서 문 위원장은 "기존 사회적 대화 기구인 노사정위 재편을 위한 '노사정 대표자 6자 회의'를 24일 열자"고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민주노총이 24일 참석불가를 통보하면서 회의가 이날로 미뤄졌다. 향후 노사정 대표자 회의는 노동과 경영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와 관련한 의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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