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제일기획, 올해 해외부문 성장으로 실적 호조 예상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현대차투자증권은 제일기획 이 올해 해외부문 성장으로 실적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제일기획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9989억원, 영업이익은 16% 감소한 458억원을 기록했다.황성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부진에 대해 "삼성전자 대행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기타 비계열 광고주 대행물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유럽과 인도, 중남미 등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중국 역시 성장세로 전환되는 모습"이라며 "올해도 해외 부문이 높은 성장의 주된 드라이버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했다.

올 1분기 실적은 평창올림픽 효과 및 중국 부문의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5% 증가한 2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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