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식정보타운내 '알토란' 산업용지 분양에 건설업체들 몰려

과천지식정보타운내 '알토란' 산업용지 분양에 건설업체들 몰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과천)=이영규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공급하는 26개 산업용지에 국내 굴지의 건설업체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시공사는 지난 15일과 22일, 29일 모두 3차례 산업용지 공급을 위해 민간 사업자들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결과 총 63개 업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평균 2.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과천정보지식타운 지식기반산업용지는 사업성공 가능성이 큰 것은 물론 상업시설 분양성도 높아 많은 건설업체들이 이번 용지 공급에 참여했다는 게 경기도시공사의 설명이다.

특히 지하철 4호선 신설역사 인근에 위치해 입지적 우수성이 뛰어난 지식기반산업용지 9블록(1만3838㎡, 668억)은 무려 6대 1의 높은 경쟁률 기록했다.지식산업센터 권장용지인 8블록(2만1506㎡, 835억)과 3블록(1만3866㎡, 528억)도 국내 굴지의 건설사들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서 각각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식산업센터 권장용지는 소규모 첨단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에 임대ㆍ분양할 목적으로 공급하는 용지다.

경기도시공사와 과천시는 다음 달 초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뒤 과천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공급대상자를 결정한다. 최종 용지공급계약은 4월 중 실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 도시사업단 정보타운분양팀(02-3677-2872) 또는 경기도시공사 지역협력사업부(031-220-3019)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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