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지난해 아메리카노 8360만 잔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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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해 아메리카노가 8360만 잔 판매됐다고 28일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1.6잔씩 마실 수 있는 양으로, 11년 연속 판매 1위 음료로 기록됐다. 스타벅스는 "원두의 깊고 깔끔한 맛을 찾아 커피 고유의 풍미를 즐기려는 기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음료는 카페라떼(3750만 잔)로 나타났다. 콜드브루(1130만 잔), 돌체라떼(850만 잔), 카라멜 마키아또(773만 잔) 등은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한편 스타벅스는 올해 음료 트렌드의 네 가지 키워드로 '혁신', '고급화', '베리에이션', '신토불이'를 선정했다. 혁신의 상징하는 대표 음료는 '콜드브루'를 꼽았다. 2016년 3월 출시 이후 지속적인 인기를 이어가며 새로운 커피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다는 평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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