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2' 유통하던 '한빛소프트' 가상화폐거래소 사업 진출

한빛소프트/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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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가 모다 제스트씨앤티와 함께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제스트'에 공동 투자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코인제스트'는 오는 2월 시범 테스트를 거쳐 3월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한빛소프트는 자사가 직접 ICO를 통해 출시하는 코인, 해당 코인 상장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모다는 자회사인 B&M홀딩스의 게임 아이템 거래 중개사이트 아이템베이와 아이템매니아 회원 1000만여명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며 제스트씨앤티는 국내외 가상화폐 채굴 기업들을 파트너로 유치해 거래소의 코인 유동성을 높일 예정이다.

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는 "한빛소프트의 게임 사업 역량에 B&M홀딩스의 이용자 기반 등이 더해져 의미 있고 새로운 블록체인 사업 모델을 창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과거 '스타크래프트'나 '디아블로2'와 같은 굵직한 게임들을 유통하며 국내 게이머들에게 이름을 알리고, 이후 그라나도 에스파다, 헬게이트 런던 등의 게임을 내놓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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