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갑상선암 투병 고백 “울음소리조차 안 나와”

사진= 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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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지경 기자]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갑상선암을 투병했다고 밝혔다.엄정화는 지난 5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수술 후에도 목소리가 안 나왔다. 감정이 격해져 울기도 했는데, 울음소리조차 안 나와 힘들었다”고 갑상선암에 걸렸던 사실을 공개했다.

엄정화는 “성대가 두 개가 마주쳐 소리가 나오는 건데, 수술 후 성대 마비가 온 거다. 아직도 한쪽은 마비가 돼 있다”며 “수술 후에 주사를 맞아야 목소리가 나왔다. 이후 재활치료를 잘 해서 지금은 주사 안 맞아도 목소리가 나온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목소리 때문에 성격이 많이 바뀌더라. 더 소심해지고, 모든 것이 소중해지더라”고 말했다.한편 '인생술집'은 매주 목요일 밤 12시20분에 방송된다.




서지경 기자 tjwlrud25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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