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산재노동자 자녀 고교장학생 선발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노동자 가정에 고등학교 학비를 무상 지원해 안정적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생활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고교장학생을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선발대상은 산재 사망노동자의 유족인 배우자 및 자녀, 상병보상연금 또는 장해등급 제1급 내지 제7급인 본인 또는 배우자와 그 자녀로서 고등학교에 입학 예정 또는 재학 중인 학생이다.올해는 기존 장학생을 포함해 약 240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소속 학교를 통해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연간 500만원 한도내에서 입학금, 수업료, 학교 운영지원비를 지원한다.

희망자는장학생 선발신청서(홈페이지 서식자료)를 작성해 오는 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신청인의 주소지 관할 또는 해당학교 소재지 관할 근로복지공단 각 지역본부 또는 지사의 재활보상부에 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다음달 26일 16시 이후에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개별 통보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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