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남편 전준주 향한 악플러 “사이버수사대 정식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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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지경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자신과 남편인 전준주을 향해 악플을 남기는 네티즌들에 대해 사이버 수사를 정식 의뢰하겠다고 밝혔다.낸시랭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반인인 제 남편 전준주과 제가 혼인 후 언론에서 제 남편의 개인 프라이버시 및 개인신상을 도가 지나치게 파헤쳐 집중 보도를 하는 것은 인권침해이자, 행복추구권 침해, 포괄적 명예훼손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낸시랭은 악플러에 대해 “표현의 자유 정도 범위를 초과한 악플러분들에게 경고한다”라며 사이버 수사를 정식 의뢰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예방을 하는 것이 우선돼야 되겠다는 생각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라며 “악플러들도 역지사지로, 상대방을 생각하는 도덕적 판단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낸시랭은 지난해 12월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준주과 함께 혼인 신고서를 들고 찍은 사진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한 매체는 전준주가 낸시랭이 밝힌 내용과 달리, 여러 의혹과 논란에 휩싸인 인물이라고 보도해 낸시랭과 전준주는 루머에 휩싸였다.




서지경 기자 tjwlrud25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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