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4분기 매출액이 전년보다 2.2% 증가한 2조3674억원, 영업이익은 19% 늘어난 1643억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기초소재와 태양광, 리테일 사업 실적이 좋아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1647억원을 충족할 것으로 봤다. 백 연구원은 "4분기 아시아 가성소다 가격이 전분기보다 200달러(약 21만6700원)/t 이상 올랐고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가격도 강세를 보여 기초소재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8% 증가한 140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4분기 태양광사업 매출액도 선적이월 물량 판매로 전분기보다 6% 이상 증가할 것"으로 봤다.
백 연구원은 중국 친환경정책과 미국 반덤핑 부과 등 대외 변수가 내년 한화케미칼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내년 한화케미칼의 매출액이 올해보다 3.6% 늘어난 9조6938억원,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818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기초소재는 중국 친환경정책이 이어져 폴리염화비닐(PVC)과 가성소다 실적이 늘 것으로 보이지만 태양광 사업은 미국 반덤핑 부과로 올해보다 영업이익이 줄어들 수 있다"고 짚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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