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의, 태국 퓨처스 테니스대회 단식 우승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김청의(27ㆍ대구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태국 퓨처스 대회 정상에 올랐다.

세계 랭킹 503위 김청의는 16일 태국 후아힌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도쿠다 렌타(453위ㆍ일본)에게 기권승을 거뒀다.김청의는 1세트를 4-6으로 내줬지만 2세트를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끝에 7-1로 이겼고, 마지막 3세트 게임스코어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가 경기를 포기해 우승을 확정했다.

김청의는 올해 6월 김천 퓨처스 대회 이후 6개월 만에 개인 통산 여덟 번째 퓨처스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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