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유안타증권은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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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세계적인 투자 전문 지주회사로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1만원에서 42만원으로 올렸다. 지난 8일 SK의 종가는 29만5500원이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의 상장사와 비상장사 모두 실적이 늘었다며 순자산가치(NAV)가 늘 가능성을 높게 봤다. 최 연구원은 "상장사 내년 예상 영업익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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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전년보다 17.1% 증가한 15조8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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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6% 늘어난 3조5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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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3.4% 증가한 1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비상장사 SK실트론은 웨이퍼 호황으로 내년 예상 영업익이 37% 증가한 1800억원, SK E&S는 파주발전소와 위례열병합발전소 효과로 전년보다 17.3% 증가한 4744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SK가 세계적인 투자 전문 지주회사로서의 면모도 조금씩 선보이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SK가 SK엔카닷컴과 SK엔카 지분은 전량 매각한 반면 2015년 11월 쏘카 지분 20%, 2017년 5월 카풀앱 기업 풀러스 지분 20%에 이어 지난 9월엔 미국 카셰어링 기업 TURO 지분에도 투자했다"고 제시했다.
올해엔 반도체 산업 성장과 SK E&S 가치가 높아져 NAV가 증가했다면 내년엔 바이오 부문 실적이 늘고 인수·합병(M&A)으로 성장 가능성을 키울 것으로 최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이를 위해 SK는 SK바이오팜, SK바이오텍, SK실트론, SK E&S, SK인포섹 등의 기업공개(IPO)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올린 이유에 대해 "연초보다 상장 자회사 지분 가치가 28.7% 늘었고 비상장사 SK E&S와 SK실트론 실적 증가로 이들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SK E&S, SK실트론, SK바이오팜(바이오텍)으로 이어지는 사업 포트폴리오 가치 반영도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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