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빈 방중 앞두고 한중 교류 행사 '줄줄이'

[아시아경제 베이징=김혜원 특파원] 오는 13일 문재인 대통령의 첫 국빈 방중을 앞두고 베이징에서 한중 교류 행사가 줄줄이 열린다.

10일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11일 한중 고위급 싱크탱크 포럼을 시작으로 12일 한중 디지털 무역 포럼, 13일 한중 중소기업 상생 협력 포럼과 14일 한중 비즈니스 파트너십 등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국립외교원과 차하얼학회·중국인민외교학회·공공외교학회가 베이징 포시즌스호텔에서 공동 주최하는 한중 고위급 싱크탱크 포럼에는 박은하 공공외교대사와 한팡밍 차하얼학회 회장 겸 중국 전국정치협상회의 외사위원회 부주임(차관급), 장궈빈 차하얼학회 비서장 등이 참석한다.

한중 디지털 무역 포럼은 한국무역협회와 중국국제전자거래중심 주최로 푸리완리호텔에서 '디지털 무역-한중 경제 교류의 신모델'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중소기업연합회와 중화전국공상연합회도 13일 차이나월드 트레이드센터에서 한중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어 같은 날 조어대에서는 대한상공회의소와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주최로 '새로운 25년을 향한 한중 경제 협력 방향'을 주제로 한 포럼이 열린다. 14일 국가회의중심 컨벤션센터에서 코트라 주관으로 열리는 한중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에는 한국 기업 170개사와 중국 기업 500여개사가 참여한다.


베이징 김혜원 특파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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